[국민투데이=이도건기자] 지난 2일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이 지난 8월부터 코로나 19백신과 치료제개발사 최소 여섯 군데를 상대로 해킹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의하면 지난 2일 북한이 제넥신과 신풍제약, 셀트리온 등 한국 제약회사 3곳과 미국의 존슨앤드존슨, 노바백스,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등을 사이버 공격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이와 함께 영국 로이터 통신도 같은 소식을 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의 사이버공격능력은 이미 세계최상위로 평가되고 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정예요원만도 7천여 명이 넘는
[국민투데이=이도건기자] 80일전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 탄광들에서는 광부들이 비참한 노동환경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석탄공업은 북한의 인민경제 4대선행관 중의 하나인 채취공업의 주되는 전선이다.동력문제가 경제의 필수조건이라면 북한의 동력은 화석연료에 기본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석탄공업은 가장 중요한 경제의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북한의 석탄채취는 삽과 곡괭이에 의한 ‘오소리굴’ 파기이다. 걸린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그 유일한 해결책이 탄부들의 인력뿐인 것이다.북한의 석탄공업이 더욱
[국민투데이=박주희기자] 북한주민들은 연 말이면 새해 첫 전투에 필요한 인분을 확보하느라 여념이 없다. 북한정권은 해마다 1월 초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퇴비 전투’를 조직한다. 이에 따라 북한주민들과 학생들은 새해 첫 전투로 인분을 거주지 인근 농장에 바쳐야 한다.북한 정권은 농사를 '천하지 대본'이라고 선전하며, 사회주의 경제 건설의 첫 자리를 차지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농사에 필요한 비료는 여전이 부족하다. 최근에는 대북제재가 심해지면서 외국산 비료수입이 완전 차단됐다. 결국 농사에 필요한 거름확보는 전부 주
[국민투데이=박주희기자] 북한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29일 “수력발전부분 전력생산자들이 80일전투 목표 완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기사에는 “공화국의 수력발전부문에서 80일전투목표수행단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강계청년발전소, 남강발전소, 금야강 군민발전소에 이어 수풍, 장진강, 대동강, 부전강, 태천, 희천발전소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수풍발전소의 로동계급은 발전설비들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관리운영하고 높은 효률(효율)운전을 책임적으로 보장하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80일 전투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북한 탄광 광부들이 비참한 노동환경에서 혹사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대로 먹지도 못한 탄부들이 석탄 생산계획에 내몰려 곡괭이로 석탄을 캐는 원시적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RFA가 전했다.평안남도 개천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한 탄부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내일(29일)이면 생각만 해도 밸이나는(분통터지는) 80일 전투가 끝이 난다”면서 “오소리 굴 같은 지하 막장 탄굴에서 80일 동안이나 석탄을 캐느라 거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라고 전했다.소식통은 “80일 전투
[국민투데이=박주희기자] 북한정권이 전국의 지역병원들에 돌림감기(유행성독감) 병동을 따로 설치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독감환자들이 늘어나자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무조건 입원조치하고 있다고 RFA가 전했다.북한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앙 보건성이 각 도, 시, 군 인민병원들에 악성돌림감기 환자를 입원시킬수 있는 병동을 따로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이에 따라 각 인민병원들이 악성감기 병동을 설치하느라 바빠맞았다”고 전했다.“얼마 전 도 인민병원에서 일하는 지인으로부터 병원내에 악성감
북한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으면 안된다는 취지로 방역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강화하는 분위기다.북한 노동당 신문지가 29일 기재한 내용에서 "악성바이러스의 전영병 속도가 더욱 빨라져 매우 강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세계 전파된다" 라고 적혀있다.그러면서 김정은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로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전세계 나라들이 계속 상황이 악화되어도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관리 철저히 하여 예방관리 사업 진행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고 신문에 기재하였다.또한 신문에서 평안도와 황해도의 주요 농
[국민투데이=박주희기자] 북한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28일 경공업성 편직공업관리국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새 제품개발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했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는 80일 전투기간에 이룩한 성과로 개발 된 제품은 수십종에 달한다고 한다.기사에 따르면 “평양선교편직공장에서는 인조털천의 질을 높여 외투와 아동옷, 조끼, 목도리 등 여러종의 제품을 만들었으며 현대적인 설비에 의한 뜨개옷 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색갈과 문양이 다양한 세타(니트)들도 내놓았다.”면서“공장에서 만든 부드러우면서도 포근함을 주는 계절내의는 사람들속에서 호평을 받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28일 북한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희망찬 새해를 맞으며 축하장들이 나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매체는 “공화국의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 문화예술출판사에서 희망찬 새해 주체110(2021)년을 맞으며 10여종의 축하장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주체 연도란, 김일성이 태어 난 연도를 기준으로 정해 놓은 것을 말한다.또한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었던 곳들에 사회주의 선경마을,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선 천지개벽의 기적적 현실이 반영된 축하장들에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류례(유례)없이 간고한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요즘 먹고 살기 힘들어진 북한주민들 속에서 사기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RFA가 전했다. 가짜신분증이나 신임장을 만들어 갖고 다니며 사기행위를 하는 대상들에 대한 북한정권의 단속 강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불순분자들이 최고지도자의 말씀관철 사업을 위임받았다는 가짜 신임장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서 주민대상으로 사기행위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를 대책(방지)할 데 대한 중앙의 지시문이 내려왔다”면서”해당 기관 들에서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사기행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북한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라선시 부포오리공장이 현대적으로 개건됐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공화국의 라선시에서 부포오리공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였다면서 총부지면적이 수만㎡인 공장에는 교양 및 생활구역과 생산구역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모든 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된 공장에서는 년간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게 된다.”고 전했다.신문은 “알깨우기실에는 현대적인 알깨우기설비들이 갖추어져있어 년간 많은 비육 및 알을 낳을수 있는 새끼오리를 생산할수 있으며 오리가공장에는 털뽑는기계, 제품포장기를 비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북한정권이 이달 초 시행한 열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중단조치를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주민이동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가운데 사람을 제외한 화물차의 이동은 허용하고 있다고 한다.“요즘 평양시내 버스와 전차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대중교통 수단들이 운행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각도 비상방역지휘부가 코로나 비상방역조치를 강화한 가운데 대중교통 수단의 운행이 멈춰선 것”이라고 RFA가 전했다.북한내부 소식통은 “이달 초 도내의 각 기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이 2020년 한 해 동안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내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구글은 '구글 트렌드'를 통해 뉴스와 배우, 게임, 영화, 공연, 인물 등 세부 항목으로 검색 순위를 분류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20년 한 해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인물로 나타났다. 2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VOA가 전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물' 부문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6일 북한 김일성광장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여 붉은색 ‘결사옹위’문구를 만든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했다.38노스는 “당대회를 중심으로 적어도 한 번의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며, 미림 퍼레이드 훈련장에서 훈련이 관찰되었다.”면서 “내년 1월로 예정 된 제8차 노동당대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사진에서 보면, 광장의 서쪽에 있던 미확인 임시 구조물이 높은 장벽으로 둘러싸인 제자리에 남아 있다. 그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
[국민투데이=이도건기자] 북한의 인테넷소식지 ‘조선의 오늘’은 12월 20일 자에서 "화선공연, 화선선동활동으로 80일전투의 승리적 진군을 고무" 라 하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기사에 따르면 북한에서 중앙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이 최근 한 달동안 대고조로 들끓는 수십 개 단위에서 현장경제선동을 진행함으로 80일전투의 승리적 진군을 힘있게 추동(밀고 나가다)하고 있다고 전하였다.화선공연, 화선 선동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위해 몇명이 마이크잡고 구호나 노래 등 언변 하는 사람들이라 칭하여 이르는 말이다.화선공연과 화선선동은 무척 귀
[국민투데이=박주희기자]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성탄절을 기념하지 않는다. 북한에서 12월 24일은 김정은의 할머니 김정숙((1917.12.24.~1949.9.22.) 생일이다. 12월 24일 김정숙 탄생일 행사는 북한 전역에서 성황리에 진행된다. 평양을 비롯한 각 도, 시, 군에서는 김정숙 혁명업적을 칭송하는 정치행사와 ‘충성의 노래모임’이 진행된다. 김정숙은 북한에서 ‘혁명의 어머니’로 ‘불요불굴의 공산주의 혁명투사’로 불린다.그렇다면 북한 주민들은 정말 ‘크리스마스’를 모르고 있을까?탈북 전 북한 국경에서 살았던 탈북민
[국민투데이 박주희시민기자] 북한외국문출판사는 지난 23일 내년에 예정 된 8차 당대회를 앞두고 화보집을 출간했다. 화보집은 지난 7차당대회 이 후 5년간 성과를 자랑하는 화보들로 채워졌다.‘인민을 위한 길에서’라는 제목으로 출관 된 화보집은 총 260쪽으로, 2016년~2020년까지의 김정은의 현지지도 행보와 경제성과를 실었다. 다만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공개 한 신형무기 등 군사관련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북한정권은 화보집을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수해복구 현장사진을 주로 다루었으며, 김정은의 인민사랑과 노력을 부각했다. 또한
[국민투데이= 박주희기자] 최근 북한내부에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떠도는 꽃제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꽃제비(노숙자)는 주로 가출한 청소년들이 무리를 지어 여기저기 다니면서 빌어먹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북한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히는 청진시 수남시장을 중심으로 꽃제비가 증가했다고 RFA가 전했다.북한내부 소식통은 “요즘 청진시 안전부가 각 구역의 장마당에서 꽃제비 단속에 나서고 있다”면서 “단속성원들은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수용시설을 뛰쳐나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길거리를 떠도는 꽃제비들을 단속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투데이=박주희 기자] 최근 북한에선 개인주택 건설과 매매가 유행이다. 북한의 신흥부유층이라 불리는 돈주들이 아파트 건설에 돈을 투자 해 이익을 얻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북한에서 토지 및 주택 매매는 불법이다. 그런데 그 불법은 가난한 사람들만의 것이고 이미 북한 내 돈주들에겐 토지 및 주택 매매가 합법이다.북한은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주택건설이나 입사자격도 국가가 관리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고난의 행군’이후 열약한 경제난으로 국가가 주체가 되어 진행했던 주택건설이 종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국민투데이=이도건기자]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이 농기계부문에서 80일전투기간 목표로 내세웠던 농기계 및 트랙터부속품생산계획을 112%로 초과 수행했다고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해주농기계공장을 비롯한 함흥트랙터부속품공장 등 각지 트랙터부속품생산단위들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벌려 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고 전했다. 국가의 긴장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한 선결조건인 농사에 만전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된다. 북한 농촌에서 트랙터는 외아들 농기계라고 할 수 있다. 트랙터부속품생산 계획초과완수가 내년 농업생산에 긍정적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