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새해 벽두부터 살아온 날의 잣대를 거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행동수칙이나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우리는 자의던 타의던 집콕이나 방콕을 통하여 두문불출을 강요받고 있다. 집콕이나 방콕은 어문학 사전에 등재된 낱말인지는 몰라도 신세대 용어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새해의 화두가 되었다. 집에 박혀 있는 것, 방구석에 처박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호흡이 마주 하는 것을 금기로 하는 것을 강요받고 있다. 자발적 강요를 강조하지만 그 의미의 행간에는 모두가 코로나 19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대한민국의 국체(國體)는 공화국이고, 정체(政體)는 민주다.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하여 국체와 정체는 바뀔 수 없는 불변의 체제이고 체제여야 한다.그러나 민주주의의 원리 속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 함정이 다수결이다. 대한민국의 입법부는 민주당이라고 하는 여당이 300석 중에 위성 정당을 포함하여 180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국민이 부여해줬다는 4년의 임기로 무소불위의 칼춤을 추고 있다는 느낌을 금할 수 없다. 칼춤을 추게 하는 칼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불교계 의 성철 종정이 안거(安居)를 끝내고 한 말씀이다. 인간은 정의와 진리를 탐구하고 그안에 안주하기를 염원 한다. 순수는 공감을 얻어 내고 공감은 주어진 사안에 대하여 공통분모가 된다.억지를 부리고 거짖과 위선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찬탈한 정권을 빼앗기고 나면 그 거짖과 위선은 탄로 난다.그에 따른 보복과 심판은 당연한 귀결이다. 어쩌면 악순환의 고리속에 다람쥐 체바뀌 돌리듯 돌고 도는 정치권의 윤회가 멈추어지길 기대 해 보지만 기대난이 되고 한해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후안무치(厚顔無恥) 의 한자적 의미란 얼굴 두껍고 염치란 눈꼽만치도 없다는 의미일 게다. 내로남불과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갖고 있다면,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갖추어야 할 양심, 무너져서는 않될 마지노선 같은 것이다. 이나라의 정당사에서 지금의 거대 여당처럼 기회포착을 잘해서 무소불위의 독재와 독주를 통하여 국민의 입을 막고 반대세력에게 자갈을 물리는 모습은 모골이 송연 하다. 더구나 당내의 입바른 소리나 정도를 가고자 하는 인사들에게 쏟아지는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정당이란 이념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정치 집단이다.정치란 회초리를 든 사람들로 하여금 굽었거나 잘못된 버릇을 매섭게 쳐서 바로 잡는다는 의미다.부연한다면 회초리를 든 국민들의 존재 여부에 따라서 정치가 바로 서느냐 붕당이 되어 이해집단의 주구가 되느냐로 결정 난다.지금의 한국판 정치를 보고 정당의 행태를 보면 정치도 없고 정당도 없다.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명리를 위하여 존재하며 세 치 혀끝으로 국민을 농락하고 이해 관련 당사자들을 부추겨 여론을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명백한 사실조차 부정하고 '내로남불'을 쏟아내며 욕설과 저주로 증오만을 키우고 있다. 이성은 없고 극단의 감정만 있다. 사실은 무시되고 조롱받으며, 주장과 선동만이 힘을 얻는다. 과거에 대한 고찰, 현재의 성찰, 미래에의 통찰은 설 자리를 잃었다. 극도로 분노하는 이들이 생기고, 동시에 극도로 좌절하는 사람도 생긴다. 이렇게 상대를 쓸어버리겠다는 극단의 적대 정치가 힘을 얻는 한 이 땅에 킬링필드를 재현하는 것 외에는 해결 방법이 없다."위 글은 11월 9일 KBS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길을 잃고 헤매는 윤리기준의 실종은 4차 산업 혁명 시대라는 변환과정과 만나서 재기불능의 사태에 처해 있다.컴퓨터문화가 신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고 AI의 기능이 사람을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더하여 대가족 제도의 붕괴가 몰고 온 가족 해체는 그 정도가 형언할 수 없이 심각하다. 중학교 교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묻는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사는 학생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이다. 1/2 수준이다. 산업사회의 도래와 함께 무너진 대가족 제도에 이어 우리는 핵가족 시대를 맞이하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제주지역의 이환우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올린글 에 . "혹시 장관님은 정부와 법무부의 방침에 순응하지 않거나 사건을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지 않는 검사들을 인사로 좌천시키거나 감찰 등 갖은 이유를 들어 사직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 감히 여쭈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꼬집었다.이환우 검사의 커밍 아웃 에 대한 추미애 장관의 화답은 검찰 개혁이었다 바로 너같은 검사들을 쓸어 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추미애 장관을 향한 최재만 검사의 검찰 내부망에 올라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혹시 장관님은 정부와 법무부의 방침에 순응하지 않거나 사건을 원하는 방향으로 처리하지 않는 검사들을 인사로 좌천시키거나 감찰 등 갖은 이유를 들어 사직하도록 압박하는 것을 검찰개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아닌지 감히 여쭈어보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꼬집었다.위는 이환우 검사를 커밍아웃하면서 검찰개혁 운운한 추미애 장관을 향한 최재만 검사의 검찰 내부망에 올라온 글이다. 진영논리의 주구가 되어 편 가르기로 국민을 네 편과 내 편으로 갈라 흉흉한 민심으로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도록

국정감사란 무엇인가?[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국민의 대표가 한 해 동안 정부의 정책이거나 시행한 업적에 대한 총체적 감시. 감독을 통하여 독주를 견제하는 헌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감사 행위이다. 당연히 피감기관은 청와대를 비롯, 사법부와 행정부의 전기관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내가 선택한 국회의원의 활동과 업적을 타의원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발군의 역량과 기량을 보면서 박수를 칠 수 있는 기회다. 하여 국감은 입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의 살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국민적 기대가 모이기도 하고 자탄의 폭이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대한민국의 정체(政體)는 민주 고 국체(國體)는 공화국이다 정체란 정치체제이고 국체란 국가체제를 말한다. 하여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또 하나 국민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을 적시 한다면 정당의 설립목적에 관한 것이다. 그설립은 자유이며 목적은 정권 획득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대부분 국민들은 정당이란 국리민복을 위한 정치집단으로 설립목적을 오해 하고 있다. 국리민복이란 대의민주주의 하에서 국민의지지를 얻기위한 대안이며 도구 이며 수단일 뿐이다. 그러나 정당의 행태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가수 나훈아는 "테스형" 이라는 자작곡의 노래를 불렀다.아테네 시민들의 무지를 일깨우려 하는 그의 절규 "너자신을 알라 !(know yourself)" 는 그를 평결원의 법대위에 세우는 것으로 회신이 되었다 . 평결원의 원로들은 그를 혹세무민이라는 죄명으로 독배를 선사하였다 . 갈곳은 많고 세계는 넓습니다 . 피하세요 라고 하는 제자들의 간언에도 그는 악법도 법이라고 스스로 독배의 잔을 선택했다 필자는 그를 4대 성인반열에 캐스팅 해야 하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수 있었다. 그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박왕자 씨가 총격에 의해 사망하고 난 후 남북관계는 경색 일로에서 진전이 없었고 그 기간 동안 차라리 남한은 양아치 수준의 날조 언어와 증오에 찬 북측의 저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든 기간이 아니었나를 생각하게 합니다. 정권이 바뀌고 난 후 평화와 통일을 화두로 하여 종북의 민낯을 내보이기 시작한 문재인 정권은 안보의 뚝을 와해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적 개념의 이념적 벽을 무너뜨리는 일에 혼신의 힘을 경주해 왔습니다. 6,25를 북침이라고 하는 교과서가 선보이기 시작했고. 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추석 명절이 2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 벌초와 성묘를 통하여 가족의 책임과 의무를 통감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가족애를 통하여 존재의 정체성에 대하여 긍정하고 은혜에 감사할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성글게 자란 부모님 묘역의 잡초를 제거 하고 장마와 폭우에 들떠 있는 떼(잔듸)를 토닥 거리고 있노라면 살아생전의 불효에 대하여 참회의 눈물이 가슴을 적시게 하는 순간들이 연출되기도 한다. 먹고 살기가 어려워 , 기타의 사유로 자식을 버린 부모의 패역 행위에 평생을 억눌려 살아온 반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태풍이 사라지고 추석명절이 다가와도 서민들의 얼굴에는 시름만 가득 하다.생업을 포기해야 하고 자영업자들의 폐업이속출하는데 휴대폰 요금 2만원씩 지원 해 준다는 뉴스는 천지를 진동하고 있다.더 기가 막힌것은 김영란 법 손질하여 농수산물 공직자 선물금액의 한도를 십만원에서 이십만원으로 상향조정 하겠다고 생색을 낸다. 편히 앉아서 받아 먹기에 이골이 난 의원나리들은 먹거리 선물 푸짐하게 받을수 있어서 좋을지 모르지만 추석날 차례상에 올릴 음식마련하기에 허리가 휜 우리들에게 2십만원 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대한민국 검찰총수는 총장이 아니라 법무무장관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기도 하다. 29일 검언유착이라는 이시대의 화두가 대한민국 검사나으리 들의 격투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몸싸움으로 세상사람들을 아연 하게 하고 있다. 한동훈 (47.연수원27기)는 검사장이고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집행을 위해 찾아간 검사는 부장검사 정진웅(52.연수원29기) 이라고 한다. 이들은 적시한 바 대로 일선 검사도 아니고 지방의 평검사도 아니다 사시 선배는 한동훈이고 나이는 정진웅이 5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범법과 탈법 이를 교묘하게 피하면서 입으로는 준법을 외치는 자들의 집단 서식처가 여의도와 정부 각처의 수뇌부들과 선출직 고위 공직자 들이 있는 곳이다. 경제사범들은 금융통화위원회나 증권가 가 그 서식처다. 젊은이들에게 주택 구입의 무지게 꿈을 안겨 줄 것 같이, 준 것같이 호도 하며 매번 연속적으로 실책과 실정을 계속 하고 있다. 함에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기는 커녕 정말 뻔뻔하게 변명으로 일관 하며 한 채 밖에 없는 주택에도 중과세를 통하여 구멍 뚤린 세수를 메우려 하는 작태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창의(創意)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라면 새로운 의견이나 생각이다 . 그 반대말 은 사전에 없다. 사전적 의미로 말을 만들어 낸다면 기존의 생각이나 남과 공유 하고 있는 의견 쯤으로 봐야 될것 같다 , 관습의 틀 . 모방의 틀을 깨고 부정되거나 고개를 갸웃둥 해야 하는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면 이것을 우리는 창의라 불러 마땅 하다고 생각 한다. 스스로의 현재가 최고 라는 자만을 가진사람이거나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줄 모르는 사람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로 세상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사서 (四書)의 "맹자" 편에 나오는 오십보와 백보의 이야기에 의하면 전쟁에서 후퇴한 패잔병들이 서로에게 손가락 질을 하면서 야유를 하는 내용이다 . 오십보를 후퇴한 사람이 백보를 후퇴한 사람에게 오십보를 더 후퇴 하였다고 침을 뱉을수 있느냐?한국은 양당제 국가인가? 다당제 국가인가? 정당에 대한 지지율을 분석 해 보면 이도 저도 아닌것 같다. 국회원내 교섭단체의 구성요건은 의원 20명이 되어야 한다.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정당은 입법기관으로서 불이익을 감수 할수 밖에 없다.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최기복 충청 효 교육원원장] 대한민국 건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반공(反共)과 방일(防日)을 기치 (旗幟)로 내걸었다. 한자(漢字)적 의미로는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일본 세력의 대한민국 상륙을 막아 내야 한다는 것 이었다. 문재인 정권 하에서는 반공은 이미 물 건너 간 것 같다. 3.8선의 경계를 허물기 위하여 민족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무장해제를 했고 평화통일의 환상을 국민들에게 심어 주려고 정부 여당은 몸살을 앓고 있는 듯 하다. 이북의 김정은 위원장과 과 이남의 문재인 대통령과 차이가 있는 것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