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안전 문제가 부각하면서 유기농 우유 시장이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닐슨코리아 기준 유기농 우유 소매점 매출은 2013년 10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248억원 규모로 약 143% 증가했다.
3년 만에 시장이 2.4배 이상 팽창한 셈이다.
지난해 유기농 우유 매출은 전년보다 30.3% 증가하는 등 최근 들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1∼8월 전체 매출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192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우유보다 비싸지만 최근 친환경 먹거리가 인기를 끌면서 유기농 우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