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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남의 억새' 오서산을 등반하다

  • 이귀정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10.16 00:31
  • 수정 2022.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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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솔잎산악회가 상담 주차장에서 기념인증을 하는 모습

청명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전국의 산악동호회는 단풍잎을 보려는 발자취로 분주해졌다. 오늘 15일(일) 천안시 소재 솔잎산악회를 따라 충남보령의 오서산 을 찾아 따라 나섰다.

오서산은 서해안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서해의 등대라 불린다. 10월이 되면 정상(790.7m) 주변으로 하늘거리는 바람을 따라 물결치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오서산의 등산로는 일반적으로 청라면(靑蘿面) 장현리(長峴里)의 명대(鳴垈)계곡과 청소면(靑所面) 성연리(聖淵里) 방향 그리고 광천읍 담산리의 상담 방향 등 3개 방향이 있으며, 해마다 10월 이면 지역의 축제로도 억새축제를 빼놓을수가 없다.

오늘 이 단체는 일정의 코스를 밟지 않고 반대편 상담주차장을 들머리로 하여 정암사 암릉 구간 을 거처 '오서산' 정상 월정사 오서산자연휴향림 방향으로 하산했다.

▲ 산행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
▲ 상담 주차장에서 정상을 앞둔 암릉 구간을 등반하는 모습
▲ 억새풀과 함께한 정상에 선 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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