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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들 “이번 달 금리 동결”

  • 김형만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10.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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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들이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1.25%인 현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월 27일∼10월 10일 채권 보유와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책금리 추가 인상과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금리 인상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대내외 여건을 지켜보고자 하는 인식이 강해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또 응답자의 55%는 국내 채권시장이 이번 달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42%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자산 축소 시사로 채권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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