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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논산시 평생학습 발표회 ‘성료’

  • 이상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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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논산시 평생학습 발표회 개막식에 다양한 소원을 적어 ‘동고동락’을 외치며 풍선을 날렸다.

배움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논산시평생학습발표회’가 4일 논산문화원 일원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펼쳐졌다.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논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일규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성호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 김용진 충남남부평생학습관장,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사람을 잇다! 마을을 잇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평생교육의 장이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논산시평생학습선언문’ 낭독은 평생학습의 의미를 담아 학생대표 연무중앙초 김예림, 논산중 이정윤, 쌘뽈여고 원지희, 청소년대표 건양대 조상우, 장년대표 우승자씨, 어르신대표 강연구씨 등 전 연령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소원적어 날리기 퍼포먼스에서는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이 풍선에 매달린 카드에 논산시 평생학습 발전 또는 제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소원을 적어 ‘동고동락’을 외치며 풍선을 날렸다.

문화원 안팎에서는 마을배움터 발표회, 한글대학 어르신 시화전, 논산 주제 도서전시 및 40여개의 평생학습·도서 관련 홍보·체험부스 등 시민들의 평생학습 이해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학습문화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논산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황산벌 문학상 작가(이동효, 조남주, 박영 작가) 3인과의 만남은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하고, 시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문학의 이해폭을 넓혔다.

오후 4시부터는 ‘시와 음악 그리고 인생’이라는 주제로 나태주 시인과 제갈인철 뮤지션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오후 마음 적시는 따뜻한 시와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해 누구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소질과 재능을 개발하는 학습계기가 평생교육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평생학습발표회를 계기로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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