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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 ‘대사증후군 전문센터’ 개설

  • 박재석 기자 dramapjs@naver.com
  • 입력 2016.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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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차움이 대사증후군 전문센터를 오픈을 기념해 개소식을 열었다(사진제공: 차움의원)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원장 이동모)이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다는 각종 성인병의 전 단계인 대사증후군을 집중 치료하는 ‘대사증후군 전문센터’를 개설한다.

새롭게 문을 연 차움 대사증후군 전문센터는 내분비내과 박원근 교수를 필두로 내분비내과 황세나 교수, 심장내과 조승연 교수, 임상유전체센터 최상운 교수, 정형외과 박명률 교수,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 교수와 약사와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가 함께 본격적인 대사증후군의 집중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한다.

환자의 건강상태와 체형별 특성, 라이프스타일, 유전체, 가족력 등을 진단한 후 전문의가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약사가 복약지도, 영양사가 맞춤 식이요법, 건강운동관리사가 운동지도를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푸드테라피센터만의 전문성과 운동시설이 갖춰진 차움에서 대사증후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본 센터에서 주목할 점은 1:1 전담 간호사의 집중관리 서비스의 도입이다. 고지방 식사, 운동부족, 잦은 회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만으로도 점차 악화되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의 특성을 고려해 전담 간호사는 총괄적으로 환자가 병원 안팎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잘 이행하고 있는 지를 집중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신성 비만이거나 마른 체형임에도 복부 비만이 심각한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나 약물요법의 부작용 경험이 있는 경우, 혼자서 체중 관리가 어려워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희망하는 경우 등 고객별 특이사항을 반영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은 포도당을 세포 속으로 이동시키는 효소인 인슐린이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유발되는 복부비만, 혈압상승, 혈당상승, 중성지방 상승,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 저하 등 5가지 위험인자 중 3가지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향후 당뇨병, 심혈관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암(유방암, 대장암 등)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발병 가능성이 특히 큰 고위험군에 해당되므로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센터를 이끄는 박원근 센터장은 “차움은 일련의 집중 치료과정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고 생활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종 목표”라며 “수술이나 약물요법으로 단기간 내 치료가 어려운 만큼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꾸준히 치료 동기를 이끌어내고 체계적인 맞춤 치료를 통해 미래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움은 내분비내과 박원근 교수를 필두로 내분비내과 황세나 교수, 심장내과 조승연 교수, 임상유전체센터 최상운 교수,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 교수가 약사, 영양사, 건강운동관리사와 함께 대사증후군 전문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대사증후군의 집중 관리 및 치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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