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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부부, 제주도 행복 만끽

20쌍 부부 참여, 부부 갈등 예방 및 돈독한 계기

  • 박재석 기자 dramapjs@naver.com
  • 입력 2016.05.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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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양시가 주최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가 주관한 ‘다문화가족 부부 행복캠프’를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중 결혼 후 신혼여행을 가지 않았거나,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부부, 위기부부, 다자녀 가정 등 20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부부 캠프’는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부부 사이를 돈독히 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제주도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화목을 다지는 시간과 함께 ‘행복한 부부생활 비결’을 주제로 부부 교육도 실시했다.

송로종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복캠프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부부간 소통과 신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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