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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청와대 초청 오찬'

  • 이귀정 기자 kiaschool@bizvil.net
  • 입력 2017.12.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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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은 1일(오늘)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면서 우리 앞에 다가온 4차산업혁명의 성공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향한 기술혁신을 추구해주길 바란다"며 "정부는 기술인이 꿈과 열정,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분이 처한 노동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겠다"며 "기술인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하고, 기술인과 장인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한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는 기능올림픽에 대한 지원과 입상자 처우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숙련기술인의 기여는 산업발전에만 그치지 않고 우리 국민의 무한한 능력에 대한 신뢰와 대한민국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의 원천이기도 했다"며 "'만드는 일이 곧 생각의 과정이다'라는 말처럼 작업과 아이디어 사이를 오가며 자신과의 대화를 거듭해 감각을 다듬고, 정신을 집중하며, 경쟁하고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국가대표선수단 45명이 초청받았으며, 정부와 국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용표 국회 환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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