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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美 겨냥 “주체의 핵강국” 주장

  • 김형만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3.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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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영상
▲사진=연합뉴스TV 영상

 

북한 노동신문이 3·1절인 어제(1) “민족 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책동을 저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설에서 우리 민족이 아직까지 전국적 범위에서 자주권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한에 대한 미국의 지배체제를 단호히 끝장내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어 "날로 무분별해지는 미국의 핵전쟁 도발책동을 저지·파탄시키는 것은 초미의 민족사적 과제"라며 "조선반도(한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을 반대하는 전민족적 투쟁에 온 겨레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선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지난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강도 일제의 발굽에 무참히 짓밟히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은 오늘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노동신문뿐 아니라 우리민족끼리등 다른 선전매체도 동원해 미국과 일본을 비난하고, 민족 자주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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