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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특사단,,김정은 위원장과 만찬,, '비핵화 대화'합의 이뤄졌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0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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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어제 저녁(5일)북한을 방문한 우리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

대북 특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실망스럽지 않다. 일정 부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북 특사단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과 오후 6시부터 접견을 한 뒤, 이후 만찬이 진행됐다.

만찬은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진행됐고, 남쪽 인사가 조선노동당 방문은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접견과 만찬에 밤 10시 12분까지, 김정은 위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그리고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참석했다.

아직까진 어떤 논의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정 부분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비핵화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에서 북한 측과 합의가 이뤄졌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특사단은 오늘 저녁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청와대 도착 즉시, 문 대통령에게 논의된 내용들을 보고하고 이후엔 북측에선 논의된 내용들을 언론에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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