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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가맹점주들 "최저임금 부담 나누기" 본사와 협상

  • 안순원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3.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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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영상
▲사진=연합뉴스TV 영상

 

2018년 최저임금이 역대 최고 수준의 상승률(16.4%)을 기록하며 자영업자의 부담이 가중되었다.

가맹점주단체와 시민단체는 7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늘어난 부담을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나눠야 한다며 수익 배분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프랜차이즈 업계 일각에서 가맹점주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가맹점에 돌아갈 정당한 이익을 가맹 본사와 특수관계인이 가져가는 왜곡된 유통 관행으로 가맹점의 영업이익은 나날이 악화하고 있다""본사가 가맹금 조정으로 수익을 합리적으로 배분하지 않으면 폐업에 내몰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사와 가맹점주가 함께 구매협동조합을 설립하거나 공동구매를 하는 식으로 가맹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가맹금 인하를 논의할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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