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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아산시의원 민주당 탈당선언

아산시 인권조례폐지안 부결에 양심적 부담느껴

  • 설종화 기자 jhskss9268@naver.com
  • 입력 2018.03.09 10:55
  • 수정 2018.03.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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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하는 유기준 아산시의원
ㅊ▲더불어민주당 탈당 선언 기자회견하는 유기준 아산시의원

 

유기준 아산시의원은 지난 7일 오전에 아산시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의 이유는 "아산시인권조례폐지안"이 표결에 부쳐질때도, 지방정치에도 패권밎 집권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것에 부담을 느끼고 기독교인으로써 소신껏 투표하고, 당론에 따를 수 없음에 탈당을 하게되었다"라고 밝혔다.

아산시인권조례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듯한 내용으로 기독교연합회밎 학부모단체등 많은 사회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온 조례이다.

충남인권조례폐지가 충남의회에서 통과된 상황에서 아산시인권조례에옹호에 앞장선 더불어민주당의 패권정치속에서 부결됨과, 안희정 전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이은, 더불어민주당소속 지역의원중 첫번째라 유기준의원의 탈당선언이 앞으로 파장이 더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중에 민주당소속의 모시장후보도 탈당이 시간문제라는 이야기도 야기된다.

유기준시장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난달 13일 아산시장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3월중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칠예정이며, "깨끗하고 살기좋은 아산.아름다운아산.따뜻한아산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더욱 가까이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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