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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추가 폭로,,,,이번엔 싱크탱크 직원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0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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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쳐
▲사진=연합뉴스tv 영상캡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설립한 연구소 직원이 1년 넘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폭로가 나왔다.

7일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여직원 A씨가 1년 넘게 안 전 지사로부터 수차례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는 안 전 지사의 싱크탱크로, 안 전 지사는 2008~2010년 이 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종적을 감췄던 안 전 지사도 변호사를 선임하고 수사에 본격 대비하고 있는데 또 다른 폭로가 나온 만큼 첫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더욱 주목된다.

A씨는 “2015년 10월 연구소 행사 뒤풀이에서 처음 성추행을 했고,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하는 등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안 전 지사의 절대적 지위 때문에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다”며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공보비서의 성폭행 폭로 이틀 만에 추가 폭로가 나온 것으로, 이미 검찰 수사 대상인 안 전 지사의 혐의가 추가될 전망이다.

검찰은 첫 폭로와 관련해 범행 장소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오후 안 전 지사의 입장발표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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