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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초소 근무중에 술마시고 인증샷까지,,,,,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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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영상캡쳐
▲사진=mbn영상캡쳐

군사분계선과 가까워 실탄과 수류탄까지 배치된 우리 군 최전방 부대 초소에서 경계 근무 중인 병사들이 수차례 술을 마시고 심지어 휴대전화기로 술자리 인증샷까지 촬영했다.

지난해 12월 강원도 고성군의 최전방 초소.육군 22사단 소속 A 상병 등 병사 7명은 이런 초소 등지에서 경계 근무 중 술을 마셨다.

주변 상점에서 산 소주와 맥주를 몰래 들여와 술파티를 벌였으며, 동해 경계의 요충지인 동북부 최전방 부대란 특성 때문에 초소에는 실탄과 수류탄도 있었다.

주민들이 사는 민가와도 가까워 만일 술자리 중 다툼이 일어났다면 총기사고 같은 큰 불상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지난달 헌병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군 검찰은 해당 병사 7명을 군 형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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