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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검찰 조사,,다스 관련 부인,,,,치열한 공방중~~!!!!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14 18:11
  • 수정 2018.04.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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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시각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전직 대통령으로는 다섯 번째로  나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1001호 특수부 조사실에서 변호인단 4명이 입회한 가운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검찰 측과 길고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명박 전대통령은 다스가 자신과 무관하고 도곡동 땅도 관계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검찰은 전했다.

오전 조사는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밝히는 데 집중돼 신봉수 첨단범죄수사 1부장이 먼저 조사를 맡았으며, 뇌물 혐의보다 다스 실소유주 문제를 먼저 짚는 게 수사에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인 강훈, 피영현, 김병철, 박명환 변호사 등 4명이 모두 조사에 입회했다.

오전 조사에서는 BBK 특검 당시 변호 경험이 있는 강훈 변호사가 주로 배석해 이 전 대통령의 답변을 돕고 있는데, 차명재산 의혹 등에 대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 실소유주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어서 110억 원대 뇌물 혐의와 관련해 송경호 특수2부장이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수사는 검찰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워낙 혐의가 방대하고 전직 대통령을 다시 소환할 수 없기 때문에 수사는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실 내부에는 영상장비가 설치돼 검찰 지휘부도 조사 상황을 관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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