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운전을 하다보면 잠을 충분히 자고 난 뒤에 운전을 해도 졸음이 쏟아질 때가 있다.
닫힌 공간에서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이다.
버스나 승합차에 창문이 모두 닫힌 채 운행하면 차량 내부에 공기가 점점 탁하다고 느껴지고 어느 순간 승객도 운전자도 졸게 된다.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이렇게 졸리는 건 숨 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 때문이다.
운전 도중에 외기버튼만 눌러줘도 이산화탄소 수치는 순식간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최소 15분에 한 번 정도 외기 버튼을 누르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