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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인기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3.23 15:22
  • 수정 2018.03.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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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목요매거진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목요매거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포탈 '다음' 연재 중인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지난 22일 누적 조회구 77만건을 돌파했다.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1979년부터 1988년 사이에 이재명 후보가 일기장에 쓴 내용을 재구성해 매주 목요일 포털 다음의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에 연재하는 콘텐츠다.

이 후보가 초등학교 졸업 뒤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해 소년공 생활을 하던 시기부터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료할 때까지 기록한 일기이다.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를 소개하는 위 글처럼 이 후보의 손때가 묻은 여섯 권의 일기장에는 그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성찰과 반성의 기록이 빼곡히 담겨 있다.

연재 이후 매회 5만건 안팎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꾸준히 독자들의 관심을 끌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가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건 지난 15일 발행된 일곱번 째 이야기 '차렷을 못 하는 건 내 탓이야'가 연재된 뒤 부터다.

공업용 기계에 눌려 굽어버린 팔을 가리고 다녀야만 했던 소년 이재명의 일기장 속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가 나간 뒤 사회적관계망(SNS)를 통해 이야기가 널리 알려지면서 조회수 만 45만건을 돌파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감추고 싶은 부끄러움과 깊은 좌절감까지 가감 없이 드러낸 진실한 소통이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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