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KF 80이나 94라고 적힌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일반 마스크를 쓴 사람이 많다.
게다가 코 주변이 들떠 있는 경우가 많다.
외출시 대부분 마스크를 챙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마스크를 제대로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마스크를 느슨하게 썼을 때 외부 공기는 42%나 들어오지만 플라스틱 고리로 끈을 단단히 조인후 코 주변을 밀착하면 외부공기 유입이 15%로 낮아지고, 얼굴에 딱 맞는 작은 크기의 마스크를 밀착시켜 쓰면 0.5%까지 내려간다.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걸러주느냐와 함께 외부 공기가 얼마나 덜 스며드느냐도 식약처의 중요한 평가 기준이다.
얼굴에 자국도 남고, 화장이 좀 묻을 수도 있긴 하지만, 마스크를 흡착을 정확하게 해서 얼굴에 딱 달라붙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에는 마스크 착용을 꼭 습관화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