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文 대통령, 바라카 원전으로 UAE 협력 확대

  • 이남일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3.27 11:5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YTN영상
▲사진= YTN영상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는 중동 지역을 통틀어서도 첫 원전으로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곳이다.

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 함께 건설 완료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현지 근로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다른 원전 사업과 달리 공사 기간을 준수했고, 안전성과 경제성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력과 아랍에미리트의 자본이 성공적으로 결합한 협력 모델이라며, 원전 분야에서 함께 손잡고 제3국 공동기구도 모색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 바라카 원전 1호기가 가동되면 세계 원전 가운데 최초로 3세대 원전의 상업적 운전 개시와 동시에, 사막 최초의 원전 건설도 달성하게 되는 것이라며, 남은 일정도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세대가 건설한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 위에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원전이 만들어진다며, 대한민국이 아랍에미리트 발전에 가장 중요한 동반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랍에미리트 왕세제와의 인간적인 친밀함까지 내비친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 아랍에미리트 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면담하고 34일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