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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한반도 덮치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29 16:57
  • 수정 2018.03.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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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사진=sns

 

베이징에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황사가 발생했다.

이번 황사의 영향으로 베이징에서는 올해 첫 황사 경보가 발령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숨을 쉴 때 흙냄새가 나는것은 물론, 숨이 막힐 정도로 대기 질 수준이 심각했다.

전날 밤사이 바람이 불면서 베이징은 황사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황사 영향이 이제 시작된 셈이다.

29일 한국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많은 영향을 주고 국내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중국 환경당국은 한국의 예보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다.

베이징 환경당국 측은 "이번에 발생한 황사는 중국 북부에 치우쳐 있고, 바람의 방향으로 미뤄 주로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반도 중에서도 북한 북부 일부 지역에 한해 미미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의 위성사진을 볼때 황사가 한국 상공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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