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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v s해외매각,,,~금호타이어 운명의 날~!!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3.30 14:20
  • 수정 2018.03.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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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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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금호타이어의 채권단의 자율협약이 종료되면서 운명이 판가름 난다.

채권단은 해외 매각이 아니면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다고 압박했지만 매각을 반대하는 노조는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노조가 반대하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국내 업체에게 인수 기회를 주지 않는 일방적 해외 매각을 인정할 수 없다며 오늘 총파업에 들어간 노조와는 달리 금호타이어 내부에서는 일반직 대표단은 회사부터 살리자며 해외 매각에 동의하라고 노조에 요구했다.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협력업체들도 법정관리만은 피하자는 입장인데,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오늘 판가름 나는 가운데 채권단과 노조의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회생절차)와 해외 매각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운명의 날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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