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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독도왜곡" 고교 학습지도요령 확정에 대사 초치!

  • 김진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3.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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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영상
▲사진=MBC 영상

 

외교부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가 독도에 대한 잘못된 역사인식을 미래 세대에게 주입해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반성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약 20분동안 외교부 청사에 머물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일본 현행 고교학습지도요령은 독도와 관련 각 학교에서 교육을 하도록 했을 뿐 구체적으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이날 고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도발 내용이 담겨 독도 왜곡 교육이 법적인 강제 사항이 된 것으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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