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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우리측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려

  • 안순원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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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영상
▲사진= SBS영상

 

남북 실무회담이 오늘(5일)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 집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오는 27일 있을 남북정상 회담의 의전과 경호.보도 문제 논의를 위한 자리로 분야별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수석대표로 의전 2명, 경호 2명, 보도 3명 등 대표단 7명의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

북측은 6명의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전해왔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당일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어오는 방안을 포함하여 구체적인 동선과 수행원의 규모, 생중계 문제 등이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모레는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지난 달 특사 접촉에서 합의한 정상 간 직통전화, 이른바 핫라인 설치 문제를 논의하는 통신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4일로 예정되어 있던 실무회담을 북측이 하루 연기할 것을 그제 요청해 왔고,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해 오늘 실무회담이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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