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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출범식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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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앞 경기420장애인차별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후 행진
사진=경기도청앞 경기420장애인차별별철폐공동투쟁단 출범후 행진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9일 오후 1시 경기도청 도지사실 앞에서 출범식 및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장애인 정책 요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지역사회 장애인의 차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내기 위해 경기지역 장애인단체 및 시민인권단체 당사자들의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2018 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420공투단)을 조직하였다.

경기420공투단은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경기도를 향하여“란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장애인 차별철폐 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출범식은 ‘임을 향한 행진곡’을 시작으로 김용란(경기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집행위원장)의 여는 발언을 시작으로 각 단체장들이 발언을 하고 끝으로 정기열(이천이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또한 2018지방선거 정책요구안으로 ▲탈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 활동보조권리 보장 ▲장애인 이동권 보장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 ▲의사소통 권리 보장 ▲장애인 건강권 보장 ▲발달장애인 지원 확대 ▲뇌병변 장애인 종합지원 대책 마련 ▲성인장애인 평생 교육 보장 등을 요구했다.

2018년은 장애인의 보편적 권리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인 ‘UN장애인권리협약’이 비준된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장애인이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420공투단은 행사후 2018지방선거 정책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해 휠체어 등을 타고 도청에서부터 도지사예비후보 캠프까지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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