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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인턴 비서 동행", 한국당 "특혜 의혹"!

  • 이남일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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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영상
▲사진=JTBC영상

 

자유한국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것 관련해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피켓을 들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김 원장이 2015년 미국과 유럽을 갈때 수행을 시킨 비서가 교육생인 인턴이었는데, 이후 7급 비서까지 고속승진을 시켜줬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고발 계획도 밝혔다.

한국당이 출장에 동행한 비서가 인턴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자 김 원장은 의원 시절 업무에 직급 차이를 두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또 동행 비서가 인턴이었지만, 해당 정책업무 맡고 있던 직원이여서 데려갔다며 해명했다.

또, 이 인턴이 전문성을 갖춘 데다 의원실 내부에 결원이 생겨 내부 승진을 시킨 것으로 승진 특혜를 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여당은 김 원장의 해명에 힘을 실으면서 야당의 공격이 문재인 정부의 금융시장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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