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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1천원 더 내고 우선 배차 '스마트 호출' 서비스

  • 김진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11 10:00
  • 수정 2018.04.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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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연합뉴스TV

 

카카오택시가 스마트 호출을 시작했다.

기존 무료 호출 방식을 유지하면서 1천원을 더 내면 우선 배차해주는 유료 서비스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 호출'로 불리는 새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교통 상황 등을 고려해 배차 성공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하는 방식이다.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 시간에 더 많은 택시들이 호출에 응답하도록 포인트 제도를 운영해 택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호출을 하면 기사에게 승객의 목적지가 바로 보이지만, 스마트 호출은 기사가 호출을 먼저 수락해야 목적지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웃돈을 더 주면서 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는 기능이 결국 택시비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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