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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부른 '타니' 4주기 앞두고 교통사고로 사망,,,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4.16 15:44
  • 수정 2018.04.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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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캡쳐
▲사진=sns캡쳐

가수 타니(본명 김진수)가 향년 22세 젊은 나이에 14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에 따르면, 타니는 14일 오전 2시 30분께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 받고 이 사고로 타니가 타고 있던 차량은 전소됐고, 타니는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올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고, 올 하반기 발표 예정인 앨범 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만나러 가는 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타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 기사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너무 일찍 진 꽃" "세상을 위로하던 그가 이렇게 빨리 가다니" "하늘도 무심하다"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기를" 등 추모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적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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