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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권 퇴진, 도쿄에도 "촛불 시위"

  • 안순원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17 16:26
  • 수정 2018.05.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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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영상
▲사진=JTBC 영상

 

아베 정권은 퇴진하라며 도쿄에서 열린 집회에는 3만 명 넘게 몰렸다.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아베 정권 퇴진 집회에 경찰 차벽이 등장했다.

"아베는 물러나라! 아베는 물러나라!"

일부 시민은 경찰저지선을 넘다가 경찰들과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해가 떨어지자 한 손에 촛불 모양의 등을 든 시민 수백명이 "아베 정권을 용서하지 않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의 촛불집회를 참고해 한 작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베의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고이즈미 전 총리도 등을 돌렸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아베 총리의 3선 연임은 어려울 겁니다. 이미 신뢰가 없어졌습니다."고 말했다.

총리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점차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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