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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으로 문어.미역 등 매출 늘어

  • 이귀정 기자 kiaschool@bizvil.net
  • 입력 2018.04.18 13:11
  • 수정 2018.0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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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 있는 문어
▲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 있는 문어

 

계속되는 미세먼지 나쁨으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에 이어 신선식품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한창이던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노폐물 배출에 좋다고 알려진 문어, 미역 등의 식재료 매출이 전체 식품 매출보다 월등히 높았다.

문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3% 늘었고, 바지락과 돌미역 매출도 각각 14.3%, 20.2% 증가했다.

바지락은 아연 함량이 높아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고, 문어와 미역은 타우린 함량과 알긴산 성분이 많아 해독작용과 노폐물 배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먼지가 만연한 일상에서 체내로 흡인된 유해성분을 음식으로 배출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부에 묻은 미세먼지를 씻어낼 수 있는 클렌징 제품 매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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