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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M 지원, 산은 늦어도 27일 전 결론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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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쳐
▲사진=SNS 캡쳐

 

한국GM 자금 지원 여부에 관해 산업은행이 늦어도 27일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GM측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찾아 조속한 합의를 요구했으며 이 회장이 이에 대답한 것이다.

홍영표 의원과 배리 앵글 GM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을 찾아 이 회장과 면담에서 27일까지 GM과의 협상 결론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10년 내 한국 철수 금지 요구에 대해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산은과 GM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차등감자, 빙토권 등에 대해서는 "그런 얘기는 안 했다"고 말을 아꼈다.

당초 산은은 27일까지 투자 확약을 체결하자는 GM 측의 요청에 대해 최종 실사보고서가 나오는 내달 초까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비토권 등 일부 쟁점 사항에서 절충안을 찾는다면 27일 이전 조건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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