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5일(오늘)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둔 네이버 사옥 앞에서 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댓글조작 사건을 묵인하고 방조해 온 네이버를 수사하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 이후로 네이버를 위시한 인터넷 포털이 사실상 여론을 조정하는 만큼 이에 대한 사회적 통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드루킹을 위시한 댓글공작 세력의 조작을 묵인, 방조해온 네이버도 범죄 행위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