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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효과로 국정지지도 73%

  • 이윤정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4.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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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쳐
▲사진=SNS 캡쳐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p) 올라 73%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로 전주보다 3%p 내려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률을 연령별로 보면 30(85%), 40(82%), 19·20(78%), 50(65%), 60대 이상(60%) 순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에서 9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경기(80%), 서울(72%), 대전·세종·충청(71%), 부산·울산·경남(67%), 대구·경북(50%) 순이다.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23%), '대북 정책·안보'(10%), '외교 잘함'(9%),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6%)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대북 관계·친북 성향'(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4%),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9%)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52%1위를 굳건히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창당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12%로 변화가 없었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7%(2%p), 5%(1%p)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은 0.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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