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원파 집회 간증,, 박진영 해명,,,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5.02 14:4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NS캡쳐
사진=SNS캡쳐

구원파 행사에 참여한 가수 박진영과 배우 배용준이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박진영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구원파 행사에 참여한 박진영과 배용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최초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진영이 구원파 행사에 참여해서 전도하는 모습이 사진과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고 그와 절친한 배용준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각 소속사는 사실 파악에 나섰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해당 보도를 접하고 정확한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우선 보도 내용을 보고 파악해 봐야 한다”며 “확인 후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그후 뒤 박진영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진영은 “구원파 집회라고? 내가 돈 내고 내가 장소를 빌려 내가 가르친 성경공부 집회가 구원파 집회라고? 100명이 내 강의를 듣기 위해 모였고 그 중에 속칭 ‘구원파’ 몇 분이 내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고 와서 앉아있었는데 그게 구원파 모임이라고?”라고 되물었다.

이어 “내 개인적으로나 혹은 JYP 엔터테인먼트 회사 차원에서 속칭 ‘구원파‘ 모임의 사업들과 어떠한 관계도 없는데 구원파라고? 도대체 나와 우리 회사에게 입히신 피해를 어떻게 책임지시려고 사실 확인조차 없이 이런 글을 보도한 거냐”며 “난 4년 전 친구와 둘이 일주일에 두 번 모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친구의 친구, 또 그 친구의 친구가 더해져 이제 한 30명 정도 모이는 모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속칭 ‘구원파’ 모임이라니”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것, 내 간증문을 올릴 테니 꼼꼼히 한 번 봐달라. 그 내용 중에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당신들의 취재는 합당한 것이겠지만 만약 없다면 우리에게 입히신 모든 피해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시게 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박진영은 과거 자신의 종교는 “무교”라고 발언한 바 있어 그의 발언이 거짓일 경우, 논란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