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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위대한 협상가''협사의 달인'등 외신들 별명 붙여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5.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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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캡쳐
사진=SNS캡쳐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친 문재인 대통령에게 외신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17년 5월 미국 시사잡지 '타임' 아시아판 표지를 장식한 문 대통령을 '협상가'(the negotiator)로 묘사한 뒤 '문재인은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 지도자를 목표로 한다'는 소제목을 달았다.

또 미국매체 복스는 지난 3월 9일 '한국 대통령은 어떻게 북한과 미국을 전쟁 일보 직전에서 구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외교의 거장'(master class in diplomacy)으로 표현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지난 3월 11일 칼럼에서 문 대통령을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전술의 달인'the master tactician)으로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9월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서로 '꼬마 로켓맨', '늙다리 미치광이'로 칭하며 핵 버튼 논쟁을 벌였다. 최근 변화의 대부분은 문 대통령의 공"이라고 말했다.
타임은 문재인 대통령을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4월 추천사에 문 대통령을 '위대한 협상가'(the great negotiator)로 칭했다.

미국 블룸버그는  '해결사 문재인'(Moon jae-in the Fixer)이라고 했다.

CNN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후 '협상의 달인 : 문'(moon : the masterful dealmaker)이라고 소개했다.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의 귀재'(the art of the deal)라면 문 대통령은 협상의 달인"이라며 "북한과 관계를 개선시켰고, 자신을 '유화론자'(appeaser)라고 부르며 대북정책에서 이견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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