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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 "부적절한 처신에 곤욕" ... 문 후보측, 즉각 사퇴촉구..

  • 고옥남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5.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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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근후보가 곽상욱예비후보의 즉각사퇴촉구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문영근후보가 곽상욱예비후보의 즉각사퇴촉구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영근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욱 예비후보는 이제라도 부적절한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오산시민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지 말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가 이 자리에서  sns상에 떠돌고 있다는 곽상욱 예비후보에 대한 부적절한 이야기중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곽상욱 예비후보는 각종 의혹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기에 본선완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이라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말고 시민들과 당원들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즉각 사퇴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곽상욱 예비후보의 불미스러운 의혹에 대하여 철저하고도 객관적인 검증을 즉각 실시하고, 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우리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곽상욱 예비후보에 대하여 즉각 당적을 박탈하고 제명조치 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곽상욱 예비후보는 각종 의혹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기에 본선완주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지금이라도 더 이상 상처를 받지 말고 시민들과 당원들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즉각 사퇴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사진 아래 설명글에는 “미투운동으로 인해 사회가 혼란한 이 시점에 더욱 충격적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와 “오산시에 대표로서 세워도 될까라는…시민 여러분들께 묻고싶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사진은 곽상욱 후보가 말한 도둑기록과 짜깁기 사진이 아니라 특정 여성과 여흥을 즐기는 장면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곽상욱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조작된 사진이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문영근 예비후보는 “그동안 이 사실을 알고도 같은 당원이었기에 공개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후 문제는 역으로 흑색선전한다고 물타기 하지 말고 경찰과 언론이 적극적으로 알아내야할 사안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편 사진이 한 두장이 아니어서 당시 여흥을 즐긴 장소와 동석작배를 한 이들이 누구인지는 경찰조사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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