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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 아우구스티누스의 골프경영 - 진리를 향한 겸손의 스윙
7 -2 아우구스티누스의 골프경영 - 진리를 향한 겸손의 스윙
  • 김공 기자
  • 승인 2018.05.1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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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로마 세계의 철학과 문학에 있어서 최후의 대가였던 용기의 사상가는 그리스도교의 신앙적인 사유를 플라톤적인 철학으로 해설하는 작업으로 두 사상을 합류시킨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신 앞에 행한 자신의 개인적 기도와 회개 내용을 과감히 대중들 앞에 공개함으로써 진정한 신앙심이 무엇인지 온몸으로 드러내 보인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스루더 그린은 인간의 비참을 노래함으로써 신의 자비로 가득 차 있다. 진리를 바치는 페어웨이는 신을 애찬하는 장소이다.

우리 비참을 아뢰고, 당신의 자비를 기리면서 피조물은 당신을 찬미하며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하라 하고,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면서 피조물이 당신을 기리라 합니다.”

페어웨이에서 아이언 샷은 진리의 스윙이다. 진리에 대한 사랑은 거룩한 여유의 안식을 찾게 한다. 라운드의 샷을 거듭할수록 이미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시었으니 평화도 주시라고 요청한다. 사랑의 스윙을 한다. 사랑이 진리를 안다는 명제 속에서 진리를 고수하고 올바르게 살도록 하는 골퍼가 참사랑을 지닌 골퍼라는 가르침을 준다. 진리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열정이다.

, 진리여, “늦게야 님을 사랑했습니다. 이렇듯 오랜, 이렇듯 새로운 아름다움이시여, 늦게야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진리에 바치는 연서는 문학적인 수식어가 아닌 공기였다. 진리는 필요에 의해 학습하는 무엇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매일 먹는 음식으로 연인이었다.

골퍼들에게 그는 자연을 주관하고 라운드를 주관하는 신에게 겸손을 강조한다.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 셋째도 겸손이다. 신은 모든 존재가 창조를 통해서 무에서 생겨나게 하시는 존재요, 진리를 알 수 있도록 인간의 마음을 비추어주는 진리이며, 모든 참된 사랑의 원천이며 목표가 되는 사랑이라는 개념을 깔고 신학을 전개한다.

창조된 온 우주의 원인이며, 인식될 수 있는 진리의 빛이며, 행복을 마실 수 있는 샘이다.” 골퍼로 태어남에 감사하고 함께 동반하는 그 자체에 감사하면서 골퍼로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로써 신에게 감사드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골퍼는 자기를 초월하는 어떤 능력을 사용하여 만유를 초월하는 무엇을 획득하도록 한다. 한 샷 한 샷이 진리이며 최고로 선하신 신을 향유하도록 창조 받는다. 홀인원으로 능력을 발휘한다. 알바트로스이다. 최고의 샷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라운드의 모든 행위는 신중심의 사고 의식이다.

독일 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인류의 위대한 사상가 중에서 근원에서 사유하는 철학자 셋을 꼽는다면 플라톤과 아우구스티누스와 칸트라고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많은 골퍼들에게 교훈을 준다. 고대문화가 쇠퇴하고 붕괴하는 역사적 시점에서 신을 사랑하고, 객관적이며 사상적인 인류의 유산을 밝혀준다.

모든 존재, 역사적인 사건들은 신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신의 현존을 강조한다. “당신은 나의 가장 안에 그윽히 있으시고, 가장 높은 내 것 위에서 더 솟아 계시었습니다.” 다만 당신은 나와 함께 계시건만 나는 당신과 함께 아니 있었나이다.” 그러므로 밖으로 나가지 말라. 그대 자신 속으로 돌아가라. 인간 내면에 진리께서 거하신다. 그리고 그대의 본성이 가변적임을 발견하거든 그대 자신도 초월하라고 우리에게 충고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지칠 줄 모르는 탐구욕은 숨겨진 진리에 대한 사랑을 찾아낸다. 그의 생애는 진리를 향한 구원의 불꽃이다. 본질적으로 인간이 진리를 찾아내려는 사랑에 사로잡혀 있다고 규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에게서 그 진리를 발견했을 때 그는 이제 당신만을 사랑하니...저는 당신만을 섬길 각오가 되어 있나이다.”라고 헌신을 선언했고 그리고 수도자로서, 성직자로서 여생을 살았다.

프리샷 루틴의 습관은 마음에서 나오는 제2의 천성이다. 신령한 골퍼로서로도 부족함이 없다. 넉넉한 마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 좋은 세상 속에 라운드는 즐겁다. 경건한 골퍼는 라운드를 환하게 비추인다. 경건함은 헌신이며 품격을 갖추게 한다. 품격은 라운드의 분위기를 달라지게 하고 골퍼의 삶을 행복하게 한다.

이봉철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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