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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순직한 아산소방대원들에 위로금 전달

안전지킴이

  • 서동진 기자 oj5450864@hanmail.net
  • 입력 2018.05.17 17:41
  • 수정 2018.05.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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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전달식(동원시스템즈 조항진 노조위원장(좌), 인덕교 소방팀장(중), 아산소방서 이규선 서장(우)
▲위로금 전달식(동원시스템즈 조항진 노조위원장(좌), 인덕교 소방팀장(중), 아산소방서 이규선 서장(우)

 

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대표 조점근,노조위원장 조항진) 직원들은 아산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안전 및 화재예방 교육 등으로 소방서 직원들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지내왔다며 지난 3월 30일 국도에서 유기견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에게 17일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순직한 故 김신형, 문새미, 김은영 소방관들의 가족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유족들에게 대신 전달해 달라며 아산공장 직원 180명이 모은 위로금 2백만원을 전달하고자 소방서를 찾았다.

조항진 위원장은 이 일을 계기로 직원들은 스스로 '안전지키미, 나도 소방관'이란 신념으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근무하며 생활한다고 말했다.

순직한 가족들의 아픔을 지울수는 없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정부차원에서 운영하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또, 이규선 아산소방서장은 기탁한 위로금은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마음 아픈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며 32만의 아산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더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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