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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12일 싱가포르 공식화

  • 이윤정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6.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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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 (사진=JTBC영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 (사진=JTBC영상)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공식 확인했다.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선언 가능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을 80분간 면담한 뒤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선 매우 흥미로운 편지라며 조만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종전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이 나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가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새 대북제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대북 원조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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