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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 시장 후보를 위한 더 큰 그림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6.20 18:18
  • 수정 2018.06.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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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의 거취를 놓고 당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내부 일각에서는 안 전 후보가 여전히 당을 위한 소임이 있다면서 재기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선거에서 연이은 실패로 인해 그의 정치적 역할론이 수명을 다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바른미래당은 20일 워크숍을 마무리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공존하는 새로운 정당, 미래지향적인 개혁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당의 정체적 이념을 떠나 안 후보가 추구한 다당제의 골격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말인즉은 안 후보 또한 정계 은퇴보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미래캠프 해단식에서 "부족한 것은 다시 평가해서 재기의 기회를 갖는 게 선거에서 진 모든 사람의 도리"라며 안 후보의 정계 은퇴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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