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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무자들.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협상에 불참

  • 구순영 기자 gsygood@hanmail.net
  • 입력 2018.07.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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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악수하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악수하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

 

 

AFP 통신은 "북한 실무자들이 12(현지시간)로 예정됐던 6. 25 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협상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1950년에서 1953년까지 발발했던 6. 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사항이다.

 

북한의 비핵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주 방북했던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은 미 국방부 팀이 11일경에 유해 송환 논의를 위해 판문점에서 북한 실무자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 유해가 담긴 목재 운구함 수십 개가 최근 판문점 남쪽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며 북한 실무자들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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