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년, "최저임금 10.9% 인상된 8천350원으로 통과"

  • 김수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7.14 06:5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s
kbs

올해 7천530원보다, 내년 최저임금은 10.9% 인상된 8천350원으로 통과됐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를 거쳐 표결 끝에 이같이 결정됐다.

표결은 공익위원 안인 8천350원과 근로자위원 안인 8천680원을 두고 이뤄졌다.

전체 위원 27명 가운데 공익위원 9명과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 등 14명이 참가했고, 8대 6으로 공익위원 안이 선택됐다.

최저임금위원회 의결을 위해서는 재적 과반 출석에 노사 위원 각 1/3 이상의 출석이 필요하다.

다만, 위원장의 출석 요구에 정당한 이유 없이 2회 이상 불응하면 배제한 채 의결 가능하다.

이번 회의에는 지난 10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안 부결 뒤 불참을 선언한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이 빠졌지만, 의결에 법적 문제는 없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