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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2016 해외항공 2인 여행 빅데이터

  • 유선희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3.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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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몇 명이 함께 가느냐가 여행의 분위기와 성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실제 고객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1년간 전체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누구와 몇 명이 함께 가느냐가 여행의 분위기와 성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실제 고객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1년간 전체 해외항공 예약 데이터베이스(DB)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16년 항공권을 별도로 예약해 자유여행을 떠난 해외여행객 중에서는 2인 동행의 비중이 34.5%로 가장 컸고 3인 이상 동행은 33.7%, 1인 여행객은 31.8% 순이었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혼족 열풍’을 타고 혼행족의 약진이 인상적이지만 아직은 2인 여행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것이다.

먼저 남녀 커플의 경우 괌, 하와이 등 허니문으로 유명한 휴양지가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남-남 동행은 마닐라, 청도, 베이징, 호치민 등 즐길거리가 많은 동남아 지역과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중국을 많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동행한 여성멤버의 연령대 분포에서 10대 이하의 청소년 비중만을 놓고 보면 9.5%로 타 성별조합 대비 가장 높고 50대 이상의 비중도 20%로 높게 나타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30~40대 어머니와 미성년 자녀 또는 50~60대 어머니와 딸의 모녀여행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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