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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에 대한 국내외 피겨 스타들' 애도 이어져...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7.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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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

 

괴한에 갑작스럽게 피살된 카자흐스탄의 피겨 영웅 데니스 텐에 대한 국내외 피겨 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세시쯤, 카타흐스탄 알마티 시내에서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괴한 2명과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에 찔렸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을 긴급 체포했다.

데니스 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카자흐스탄에 사상 최초로 피겨스케이팅 동메달을 안긴 선수다.

카자흐스탄의 국민적 영웅이 된 텐은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활동했고, 지난 2월 평창 올림픽에도 참가했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세계 스포츠인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카자흐스탄 문화스포츠 장관은 "생각지 못한 비극이고 막대한 손실" 이라고 추모했고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도 "데니스 텐은 가슴따뜻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었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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