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달 22일 18시 11분경 당진시 면천면 면천농협에서 발생한 화재로 면천전담의용소방대(이하 면천전담대)의 신속한 초기대응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전지킴이로서 주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날 화재 신고자 최모씨(남,43세)에 의하면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면천농협 옥상에서 갑자기 스파크가 발생하여 불꽃이 튀는 현상으로 119로 신고를 하였고, 면천전담대(대장 이영호)가 신속히 출동하여 소화기로 진압 후 안전조치를 취했다.
화재 발생 장소부터 관할 119안전센터까지는 10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출동 시 약 10분이 소요되나, 관할 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출동해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줬기 때문에 큰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이영호 면천전담대장은 “주민들의 칭찬에 민망하다”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재난현장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