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재벌 총수 일가 허희수 부사장, 마약혐의, 기업에 치명적 타격

  • 구순영 기자 gsygood@hanmail.net
  • 입력 2018.08.08 16:5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약혐의로 구속된 SPC 허희수 부사장
마약혐의로 구속된 SPC 허희수 부사장

 

삼립의 모체로서 1945년 설립 이후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등으로 알려진 SPC 허희수 부사장이 지난 7일 마약류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구속됐다. 기업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버거를 국내에 들여오며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2009년 해외여행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공모했으나 경품 지급을 미루다가 본사 에어컨이 압류당한 사실이 알려져 이미지 실추를 경험한 바 있다.

 

재계관계자들은 타그룹 총수 일가의 마약 혐의 구속 사건을 두고 이와 비견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SPC그룹이 그만큼 별 논란과 탈 없이 기업을 운영해왔다는 말과도 같다. 이 때문에 이번 허희수 부사장은 기업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