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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화나 이메일로 수시 대화

  • 구순영 기자 gsygood@hanmail.net
  • 입력 2018.08.1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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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부리핑에서 북미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헤더 나워트 국무 대변인
정례부리핑에서 북미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헤더 나워트 국무 대변인

 

9일 미국 국무부가 북한 측과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수시로 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측과의 추가회담 여부에 대해 "오늘 현재로선 (예정된) 회담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다"면서 "거의 매일 또는 하루 걸러서"라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북한 인사와 대화하고 있다는 의미냐'고 되묻자, 나워트 대변인은 "북한 인사와의 대화"라며 "대화라는 것은 전화로도, 메시지로도, 이메일로도 이뤄질 수 있다. 대화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 당국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고 (북한) 방문과 관련해 발표할 사안이 있다면 분명하게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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