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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두루킹 관련 특검 무리한 영장청구'...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8.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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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드루킹 특검이 댓글조작 공범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데 대해 "구속영장 청구 사안인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특검의 무리수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늘(16)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경수 지사가 그동안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해왔고, 사건 관련 자료를 특검이 모두 확보 중이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는 데다, 현직 도지사여서 도주의 우려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검이 그동안 드루킹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를 진행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언론에 흘려 정치적 갈등을 키우는 데만 몰두했다"면서 "정치 브로커의 일방적인 진술을 검증해야 할 특검이 오히려 정치 특검을 자임하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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