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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의 구속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08.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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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17일) 밤 또는 내일 새벽쯤 결정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오늘 오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소명하고 설명했다"며 "법원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와 관련한 질문에는 "법원 판결로 판단을 하자"고 답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김 지사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구속 영장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10시 10분 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에 도착하면서는 "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부터 지금까지 모든 요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조사에 임해왔다"며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법정에서 변함없이 성실히 설명하고, 성실히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의 구속 영장 심사가 열린 서울중앙지법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김 지사의 지지자들과 반대 시위자들이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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