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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강 신화,, 박항서호 금의환향~!!!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9.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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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물대포 환영을 받으며 하노이에 금의환양하고 있다. kbs뉴스캡쳐
사진=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물대포 환영을 받으며 하노이에 금의환향하고 있다.
kbs뉴스캡쳐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축구 사상 첫 4강 진출 신화를 쓴 박항서 호가 어제 오후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에 금의환향 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베트남항공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하노이 외곽에 있는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특별기는 물대포 사열을 받으며 활주로에 들어섰고, 박감독과 선수들은 레드카펫을 밟고 내려왔으며, 환영 인파가 수천 명에 달했다고 한다.

준우승 당시에는 베트남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이 제공한 특별기를 타고 귀국했는데, 아시안게임 4강을 달성하자 베트남항공이 제공하는 특별기로 또 한 번 지위가 급상승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하노이 도착 직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환영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비록 메달까지 따내진 못했지만 베트남 국민들에겐 챔피언이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호는 아쉽게 3-4위전에서 패하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음에도 베트남 국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박항서 호를 위한 환영행사가 이날 오후 5시부터 하노이 시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경기장 주변은 행사 시작 3∼4시간 전부터 팬들이 몰렸고,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 내 무대 맞은편 자리도 1시간 전에 만석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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